아이들 책 이야기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이현주 외, 임종길/ 봄나무/ 고학년/생태/ 4학년 활동지

홍풀 2020. 7. 17. 15:53

 초 5학년부터 의미있게 읽을 수 있을 따뜻하고 깊은 책이다. 

 

 이렇게 깊게 자연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래서 우리가 이런 지경에 이른 것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얼른 알려주고 싶다. 이렇게 자연이 소중한 것이라고.

 

온작품읽기 목록에  넣었는데 미리 읽어본 아이들이 어렵단다. 4학년이라 그런가보다. 그래서  안 하던 학습지를 만들었다. 이러면 좀 나을까. 학습지에 정리하고 관련되어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공부 소감을 적게 할 거다.

 

 권정생 선생님, 이현주 작가님, 서정홍님... 다른 분들(원경선, 임재해, 이상대, 권오길)은 잘 모르지만 다 만나뵙고 싶은 분들이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아이들과 작가 만나기 여행을 떠났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작은 곤충을 함부로 죽이거나, 음식을 함부로 남기거나, 강을 함부로 막아 썩게 하거나, 농부님들께 지원금을 드리는데 반대하거나, 바다를 막아 군대를 들이거나 하는 사람이 되진 않을 거다. 그런데 똥은 좀 고민이다. 수세식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활동 후 소감 : 학습지를 활용해서 아이들이 세세하게 읽고 이해하도록 도왔다. 중학년이라 그런지 잘 받아들이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급식을 더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 곤충을 안 죽이려고 한다.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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