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 이야기

이야기도둑 / 임어진 / 문학동네 / 4학년 이상/ 용기, 인권, 권력, 모험, 가족/ 독후활동

홍풀 2020. 8. 7. 20:55

과제 1 내가 이 책의 그림 작가라면 책 표지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 사진 찍어 올리기

( 원격 과제가 처음이라 자세히 과제를 제시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대부분 그림만 그렸다. 책 표지에 꼭 들어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넣어보라고 했었어야 했다. 작가, 출판사를 넣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과제 2 - 주장하는 글쓰기. 글 속 여러 사람을 살펴본 후, 그 사람이 다르게 행동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부분을 주제로 정해서 써 보세요. 편지 형식으로 써도 됩니다. (~해야 한다, 왜냐하면~)

 

과제 3- 나의 세 번째 혼쥐는 무얼 가져다줄까? 상상해보고 혼쥐에게 편지 쓰기

 

활동 후기

이 책은 이야기를 잘하는 시골 소녀 이야기이다. 모든 자연과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아이다. 그런데 부모는 일을 더 열심히 하길 바란다. 노느라 일을 안 한다고 생각해서 이야기의 힘인 혼쥐를 죽인다. 임금도 사람들이 자기 이외의 이야기를 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혼쥐를 찾아 모험을 떠나고 전에 소녀 덕분에 행복했던 여러 동물과 물건들이 소녀를 돕는다. 그래서 다시 세상에 이야기 씨앗이 퍼져나간다.

부모와 임금의 잘못을 아이들이 잘 알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는 글을 잘 썼다. 원격이라 책을 대충 읽은 아이들이 자기가 가진 혼쥐이야기를 잘 못 썼다. ... 내가 지금 무엇을 잘 하는지 생각해보라는 이야기였는데, 예를 더 들어줬어야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