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0 첫 날.

홍풀 2020. 1. 2. 00:36

2020이라니... 어렸을 때 과학상상화 그리기 할 때나 듣던 무시무시한 숫자가 시작됐다.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많기도 하지만 그 때 상상했던 것보다는 뭐 괜찮은 거 같다. 아직 지구를 떠나 우주에 유리나라 속에 살고 있진 않으니까. 근데 아마 30년 쯤 후엔 그러고 있지 않을까? 앗. 아니다. 안 그래야한다.

새해 첫 날, 일을 핑계로 혼자 있었다. 핸드폰으로만 여기저기 연락한다. 음... 추운 날 움직이기도 싫고.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다.

외로움? 가끔 혼자 심심해봐야 친구들이 소중한 법이니 괜찮다.

 

감사

1. 긴 휴식

2. 연락할 친구들

3. 할 일.

4. 귀여운 조카.

5. 그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통장.

6. 쉴 수 있는 공간.

7. 일하면서 얻은 아이디어.

8. 좋은 말만 해주자. 저절로 다른 것도 잘 하게 될 거라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