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Love in action 2:30분간 즐겁게 하고 밥 먹고 소풍을 갔다. 핀드혼에 5명이 타는 작은 차가 있는 줄 몰랐다. 친절한 그래험이 운전해주셨다. 호프만 대신, 카페가 좋다는 burghead로 갔다. 노란 절벽과 동굴을 볼 수 없어서 살짝 기분이 가라앉았지만, 다리 아픈 멤버가 있다는 걸 떠올리고 이해했다. 대신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물개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각자 자유시간 한 시간을 갖고 Bothy까페에 모이기로 했다. 추웠지만 좀 걸었다. 파도 소리가 좋았다. 바다 소리가 좋다고 느낀 것도 지난 번 여기 왔을 때부터다. 뭔가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맘이 가벼워진다. 머리도. 비가 올 거 같더니 해가 났다. 그래서 벤치에 앉아 돌핀을 찾기 시작했다. 눈이 빠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