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요일. 조제가 저녁에 파크에서 춤 출 기회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런데... 2-6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나니 힘들었다. 또 몸의 소리를 무시하고 열심히 일한 거다. 이 일 빨리빨리 해치우려는 습관은 우짤꼬...일은 끝이 없는데... 허리도 아프고 저녁 먹을 때 숟가락 들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조제한테 미안하다고 넘 피곤해서 못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자기한테 미안한 거 아니라고 너가 몸이 힘들면 당연히 못 가는 거라고 한다. 와... 넘 고맙다. 나도 담에 그런 멋진 말을 해야겠다. ㅋ. 근데 밥 먹는 도중 룸메이트가 자기 그 춤 아는데, 배워서 포컬라이저 하고 싶다고 했다. 엥? 그래? 그렇게 좋아? 그럼 가서 구경이라도 해야하는 건가? 하는데 퍼니가 온다. 같이 안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