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4(수) 책 이야기, 형태그리기, 올챙이 관찰, 사진, 텃밭 비닐 걷기
아침에 운동장을 돌다가 외부강사 수업인 사진 수업에 대해 물었다. 코로나 심해져서 수업안만 보낸다더니 보냈는지... 안 보냈단다. ;;; 그냥 취소하는 게 낫지 않나? 이렇게 해서 강사비 지급해야 하는 건가? 자료도 안 보내고 해서 2블럭으로 사진 수업을 옮기고 감사나누기, 아침시를 하고 1블럭 책 이야기를 나눈다. 돌아가며 그림책 읽어주고 소감을 쓴다. 편지쓰고 싶은 사람, 시 쓰고 싶은 사람, 그냥 느낌만 적을 사람... 뒷이야기 상상하려다가 그냥 편지 쓰는 사람. 하고 싶은대로 글쓰기 좋다. 오늘은 내가 생각난 주제를 더 주기도 했다. '토끼가 커졌어'라는 동화책이 기억난다. 벌써 돌아가며 읽은 14번째 책. 토끼가 갑자기 6배로 커져서 여우도 잡아 먹고, 호랑이도 잡아 먹고 다른 동물들도 괴롭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