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초등인데 3학급이다. 그래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아이 안 낳고 싶은 나라라면 10년 안에 문 닫겠다. 그런데 게다가 적정규모학교 육성. 한마디로 통폐합. 헌법에 명시된 교육권은... 최대한 돈을 아껴서... 학교가 멀리 있더라도... 뭐 그런 게 내포되어 있는 것인가. 어느 지역이라도 학교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지역이 죽지 않는다. 학교가 없으면 학교를 보내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으므로 젊은 부부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너무 당연한 게 아닌가. 그냥 다 대도시에 살라는 건가.... "아이 몇 명에 돈 드는 거 싫으니까 잔뜩 데리고 꽉찬 교실에서 28명씩 가르쳐!" 이런 건가. 28명... 집에서 한 둘 키우는 것도 힘들면서... 게다가 요즘 아이들을... 교사들끼리 하는 말...